[난이도] - ★★★☆☆
고흥 거금도 일주 & 소록도 자전거 여행
[자전거] - Road / MTB / E-bike 사용 가능
※ E-bike 10,000원 추가(버스 트렁크 또는 화물차 이용)
녹동바다정원
녹동항 앞바다에 떠있는 작은 공원, 녹동 바다정원.
무지개 모양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녹동항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리를 건너 정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커다란 사슴상이 반겨준다. 햇살을 받아 빛나는 이 조형물은 바다 위 녹동 바다정원만의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곳곳에 자리한 물고기 조형물들은 바닷속 친구들이 풀숲을 누비듯 배치되어 마치 물고기들이 정원을 헤엄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고흥군에 대표 항구인 녹동항에 조성된 바다정원은 면적 5,390㎡, 지름 80m, 둘레 251m의 인공섬으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정원을 형상화하고 찾는 이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주변 경관을 관망하는 훌륭한 산책 코스이다.
거금대교
우리나라에서 10번째로 큰 섬인 거금도와 육지를 잇고 있는 다리이자, 고흥을 대표하는 3대 다리 중 하나인 거금대교.
거금도와 소록도를 잇는 이 연도교는 금빛으로 반짝인다고 해서 ‘금빛대교’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해 질 무렵 황금빛으로 물드는 다리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거금대교는 국내 최초로 차량과 자전거 보행 도로를 구분하는 2층 복층 구조로 만들어졌는데, 대한민국 해상 교량 중 처음으로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 도로와 자동차용 도로를 구분한 복층 구조의 다리로 건설되었다.
자전거 주행이나 트레킹 코스로 최고이며,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은 숨이 멎을 듯 아름답고, 이국적인 섬들이 점점이 더 있는 광활한 다도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거금대교의 경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모든 각도에서(四方八方) 새로운 풍경이 나타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방향을 달리해서 구경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 최고는 거금대교 휴게소 옥상의 전망일 것이다. 절대 지나치지 말 것.
소록도
멀리서 보면 마치 작은 사슴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과 상처가 깃들어 있는 곳이며, 오스트리아 출신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의 아름다운 봉사 이야기가 전해지며 자원봉사의 성지로 여겨지고 있다.
15만 평 정도의 작은 섬이지만,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려한 해안 절경, 울창한 송림, 역사적 기념물 등 문화와 자연 풍광 볼거리가 풍부해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는 고통 속에서 희망을 보고, 아픔을 통해 치유를 만난다. 인생의 한 조각을 느끼게 해주는 섬, 소록도로 떠나보자.
소록도 중앙공원, 구라탑, 시인 한하운의 보리피리 시비, 소록도 한센병 박물관 등 애환이 깃든 흔적들 앞에 서면 절로 가슴이 숙연해진다.
아기자기한 자연과 탁 트인 해안 풍경, 그 안에 남아있는 역사적 장소들이 울림 깊은 질문을 던진다.
<사진 출처 : 고흥 관광>